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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1만 4천여 명의 축제 개막역대 최고의 개막행사, 시민합창단 등...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져
이경우 기자 sgc@gwnews.org | 승인 2018.09.12 09:36
11일 따뚜 공연장에서는 댄싱카니발 예선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의 개막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무려 1천여 명의 시민 합창단과 가수 BMK가 따뚜 공연장 특설 무대에 올라 개막식 노래를 불렀다.

[원주=강원신문] 이경우 기자 = 아시아의 리우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그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대, 최장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명성이 자자하다. 올해도 총 214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 해외 팀은 중국, 일본, 프랑스, 싱가포르를 비롯한 12개국 38개 팀 1천 605명이 함께 한다. 이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댄싱카니발이다.

개막식인 11일 따뚜 공연장에서는 댄싱카니발 예선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의 개막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무려 1천여 명의 시민 합창단과 가수 BMK가 따뚜 공연장 특설 무대에 올라 개막식 노래를 불렀다.

매년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특설무대는 길이 120m, 폭 15m의 국내 최장,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남북 화해 분위기를 반영해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무대 가운데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인의 화합을 상징하는 월드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시민들의 함성은 더욱 높아졌다. BMK와 시민 합창단 외에도 뮤지컬 배우 이건명씨가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이건명씨는 노래 외에도 MC역할을 맡았는데, 특히 웃음을 유발하는 재치 넘치는 진행은 축제를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냈다.

VIP 런웨이는 댄싱카니발의 상징성과 슬로건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무대였다. 길, 사람, 소통이라는 댄싱카니발의 주제에 맞게 원창묵 원주 시장, 36사단 사단장 및 국내외 내빈 문화예술관계자들이 함께 행진을 하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주목할 만 한 것은 VIP 런웨이에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는 점이다.

이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모든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리고 ‘길 위에서 사람들이 만나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되새긴 감동적인 무대였다. 원주문화재단 이재원 총감독은 “바로 이러한 시민의 힘과 소통이 오늘 날의 댄싱카니발의 만들었다”며 개막식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오늘 하루,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푸드 스테이지 존에서는 진조크루를 비롯, 치악산 한우 행사 등이 열렸으며 거리무대에서는 일본의 BAR543, 태국의 판나윗 스쿨 댄스그룹이 끼와 춤의 향연을 선보였다. 야외 소공연장에는 어린이 뮤지컬 아름다운 인사가 공연되어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제 (재)원주문화재단 (이사장 : 원창묵)은 본격적인 축제 행보에 들어섰다. 오늘(11일)부터 일요일(16일)까지 6일간 원주는 도심 전체가 문화의 공연장으로 변모한다. 축제는 오늘을 기점으로 따뚜 공연장,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구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12시에는 문화의 거리에서 프린지페스티벌 우수공연팀을, 오후 6시에는 원일로 퍼레이드 경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멋 안성바우덕이의 줄타기 공연을 필두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댄싱카니발 사무국(033-763-9401~0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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