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평창군 대화면건강위원회(위원장 최홍규)가 일상생활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계단’을 대화면 태장그린홈아파트에 조성하고 20일 공개했다.
건강계단은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아파트 주민들이 계단을 활용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단 이용의 건강증진효과를 알리고, 1층부터 6층사이 계단면에 소비되는 칼로리 양과 효과, 기타 건강정보를 부착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건강계단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뿐 아니라, 딱딱한 분위기의 아파트 계단에도 생기를 입혀 입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평소 엘리베이터를 자주 이용했다는 입주민 최우영(42)씨는 “계단을 이용하라는 문구가 있어 계단으로 올라가봤는데, 유익한 내용을 읽으며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6층까지 지루하지 않게 도착해 효과가 있는 듯 하다.”며, “건강계단으로 주민 모두 활기차고 건강한 아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화면건강위원회 최홍규 위원장은 "걷기 운동이 아파트 거주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계단 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