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영월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정서순화와 농심함양을 위해 운영한 농촌체험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농촌체험교실에는 전국 각지에서 21개 초등학교 1,435명(41회), 중학교 15개교 732명(27회) 등이 참여한다.

센터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5개월 간 운영한 농촌체험교실은 현재까지 27회 운영되었으며, 931명의 어린이들이 찾았다.

영월군 농촌체험교실을 찾은 어린이들은 카누카약타기, 꽃향초 및 파파야비누 만들기, 벅스푸드 체험, 버섯피자 만들기, 전통음식 요리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엄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농업과 농촌, 바른 먹거리를 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소비자 양성과 함께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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