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육군제36보병사단과 원주소방서의 차량지원을 받아 관내 주요도로 5개 구간에 폭염대응 살수작업을 추가 실시한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육군제36보병사단과 원주소방서의 차량지원을 받아 관내 주요도로 5개 구간에 폭염대응 살수작업을 추가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대형 살수차 4대를 동원해, 원주역 ~ 남부시장 구간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화되는 폭염에 추가 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기로 했다.

육군제36보병사단이 차량 5대를 지원하고, 원주소방서에서는 살수차량의 급수를 담당하는 등 군·관이 함께 살수작업에 나선다.

살수 구간은 의료원사거리~관설사거리, 단계사거리~북원교사거리 등 관내 주요도로 5개 노선이며,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운영한다.

원주시는 “이번 도로 살수로 도시 열섬화 현상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바라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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