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3일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지난 3일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수 부시장은 무더위쉼터의 에어컨 가동 여부,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 불편사항 등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폭염이 장기간 계속되는 점을 염려해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원주시는 현재 경로당과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에 냉방기를 갖춘 무더위쉼터 21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이 매주 1회 이상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쉼터 내 불편사항 신고요령을 게시하여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폭염 긴급대책으로 원주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임시 열린 쉼터로 추가해 평일 21시, 휴일 18시까지 개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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