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오는 8월 15일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일을 기념하는 ‘소설토지의 날’행사가 진행된다.

박경리 소설 낭독 공연대회, 제6회 박경리 전국 시낭송대회, 『토지』드라마 콘서트, 박경리 문장전(전시),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쓰는 편지(전시),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경리문학공원 ‘소설토지의 날’

대하소설 ‘토지’는 집필기간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 마침표를 찍었으며, 소설 이야기가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절 에 마무리 된다는 면에서 역사적 의미도 깊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원주시민이 주인공이 된 이 행사를 통해 원주 시민과 전국의 탐방객에게 작가의 정신과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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