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시는 2018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294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새로운 태백의 정책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학생 상상실현 제안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의 주제는 ‘민선7기 시정 방침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로, 공모기간은 오늘(20일)부터 오는 8월 5일(일)까지 총 17일간 이다.

공모 분야는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관광, 교육‧복지 등 4개이며, 제안서는 태백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제안 또는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실무부서 검토‣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국민투표‣상상실현 오디션 등 총 3차에 걸쳐 심사 후, 국민투표 결과 20%와 오디션 결과 80%를 반영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와 우수 각 1명, 장려상 2명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업 활동에 들어가는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인 만큼, 젊음에서 얻을 수 있는 파격과 신선함, 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함께 일선 행정 부서 및 축제장, 경기장 등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생들에게 이번 공모전(오디션)에 1인 1건 이상 응모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제안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부서의 개선‧숙성을 통해 적극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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