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9일(목) 도청에서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가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기탁 받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9일(목) 도청에서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가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기탁 받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최창일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장과,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동섭 춘천문화방송 사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을 비롯하여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 후원회 정명자 이사장과 김종관 홍보대사, 허경옥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 춘천MBC, 강원CBS, 강원영동C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은 매년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협력하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에는 총 4억6194만4150원이 모금 되었으며, 모금액 중 7,500만원을 최문순 도지사에게 기탁했다.

모금된 성금은 강원도내 위기가정 원아 및 아동들의 생계비와, 교육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과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희망의 학교와 식수시설을 설치한다.

강원도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강원도가 지구촌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새로운평화와 번영 강원시대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도는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모금에 참여한 도민에게 감사하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매년 기부와 참여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랑 나눔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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