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경찰서(서장 이화선)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맹방해수욕장 내 설치된 가로등 중 총 10개지점을 ‘112신고스팟’으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도내 해수욕장 중 맹방해수욕장에서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112신고스팟’은 각종 상가, 공공시설의 밀집도가 낮아 위치 특정이 어려운 맹방해수욕장 특성상 각종 범죄피해를 당하여 112신고를 할 경우, 현장 지리를 잘 모르는 관광객들도 손쉽게 위치를 특정할 수 있고 정확한 위치 특정으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케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척경찰서는 “ ‘112신고스팟’을 여름휴가철만을 목표로 한 1회성 정책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각종 범죄를 예방해 나가는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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