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8월까지 어린 조림목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키우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인 4,900ha 조림지에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오는 8월까지 어린 조림목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키우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인 4,900ha 조림지에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풀베기 사업은 어린나무가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조림 후 수종과 현장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며, 조림목의 수고가 잡초 등 풀베기 대상물 수고에 비해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한다.

풀베기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이고 예초기에 의한 묘목절단 등 조림목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낫으로 조림목 주변 잡초 등을 사전제거 후 예초기 작업을 실시한다.

강영관 산림경영과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생육환경 개선의 첫 발판이 되는 풀베기 사업을 제대로 실시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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