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 라는 주제로 식물세밀화 작품전시회를 강원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이영숙 作 들꽃 &#8211; 제비꽃, 냉이 개불알꽃>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은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 라는 주제로 식물세밀화 작품전시회를 강원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 이영숙 화가 외 11명이 참가해 강원도립화목원에 피어있는 나라 꽃 ‘무궁화'를 비롯하여 '백일홍', '나팔꽃', ’장미‘ 등 다양한 식물들의 정교한 미(美)를 감상할 수 있는 세밀화 작품 40점을 전시 한다.

세밀화 전시는 식물학적 지식을 토대로 작가의 예술적 교감이 투영된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전시로서 식물의 섬세한 묘사는 물론,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

또한, 전시 개막일에는 세밀화 작가들과 함께 무궁화를 부채에 그려보는 전시연계 체험교육프로그램인 “세밀화로 만나는 나라꽃 무궁화“ 을 운영하는 등, 6월 호국보훈 달을 기념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세밀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이준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강원도의 대표 공공문화교육기관인 산림박물관은「식물세밀화 전시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식물세밀화 전시를 통해, 식물다양성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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