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둔초등학교는 5월 30일부터 2박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우리 땅, 독도! 테마학습여행'을 실시했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귀둔초등학교(교장 황동욱)는 5월 30일부터 2박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2018학년도 우리 땅, 독도! 테마학습여행」을 실시했다.

귀둔초는 지난해 12월 동북아역사재단이 추진한 ‘2017년 독도지킴이 활동 우수학교’ 초등부분 대상을 차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동아리 ‘독도 가제바위 강치사랑반’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며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8학년도 우리 땅, 독도! 테마학습여행」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독도 사랑 활동을 더욱 심화ㆍ발전 시켜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독도사랑과 나라사랑 의식을 더욱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이다.

첫째 날에는 태하항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하고 수토문화나라기념관, 천부해중전망대, 안용복기념관, 나리분지, 통구미(거북바위) 등 울릉도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했다. 둘째 날은 도동 독도전망대와 독도박물관을 관람 후 울릉도를 출발하여 독도에 도착한 후, 학생자치회장 김고운빛 학생이 “독도관련 우리의 주장”을 낭독한 후 선착장 주변을 산책했다. 마지막 날에는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바위 코스로 이어진 울릉 자연생태 트래킹 탐방을 했다.

황동욱 교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테마학습여행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여행 후 어린이들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독도사진전 및 독도 온라인 잡지 제작 프로젝트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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