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의 달,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청소년동아리 꺼리축제’를 개최한다

【양양=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의 달,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청소년동아리 꺼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회원 등 지역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놀이축제는 볼꺼리와 먹꺼리, 즐길꺼리, 체험꺼리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자신들의 꿈을 향한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밴드․노래‧댄스동아리의 공연을 비롯해 타임캡슐, 보드게임, 키라키라 메이컵, 반지의 제왕, 나쁜 기억 지우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커피 핸드드립, 뻥스크림, 과일쉐이크 만들기 등을 통해 추억의 먹거리도 소개할 예정이다.

꺼리축제에서 선보이는 모든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모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아동을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 권태영 지도사는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준비하는 공간으로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재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는 22개의 청소년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333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해 진로탐색과 자원봉사, 학술,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의 꿈을 하나씩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페이퍼플레인’이 최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지역 청소년들의 요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