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귀가 보안관 동행서비스』 사업을 5. 18일 여성 안심귀가 활동가의 직무교육 및 젠더폭력예방교육을 시작으로 5. 21일부터 운영한다.

『여성 안심귀가 보안관 동행서비스』 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운영지역은 춘천, 원주, 강릉 지역으로,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 원주시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되며, 서비스 주요대상은 여성과 여학생이며, 도내 지역에서 폭력사건이 많이 발생된 우범지역(유흥업소, 범죄 취약지역 등)에 대하여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본인이 원하는 장소 도착 30분전에까지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거주지 안심귀가 보안관에게 즉시 연결돼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 안심귀가 보안관 신분증 확인한 뒤 집까지 함께 귀가하게 된다.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보안관은 3인 1조 및 2인 1조로 구성하여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지역 내 사회안전망으로 구축되어 있는 자율방범대, 여성안심귀가 순찰서비스, 안심콜택시 사업 등 협업을 통해 사업의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상우 강원도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본 서비스 시행으로 여성 안전사각 지대에 대한 안전망이 구축되어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과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3개 시·군의 시범 운영 후 효과분석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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