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급증하는 측량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적측량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횡성지사와의 업무협업을 통해 지적측량 처리기간 단축에 나선다.

횡성군은 최근 KTX경강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수도권 횡성’이 구체화됨에 따라 기업유치가 집중되는 가운데, 동원시스템즈 음료공장 등 산업단지 분양수요 증가와 각종 개발 호재 기대감으로 측량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현재 법정 측량 기간은 5일로, 지적측량 민원처리의 지연은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사업 추진에 시간적․금전적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이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횡성지사는 측량 지연 제로화를 위해 측량팀을 기존 5개팀에서 6개팀으로 확대 편성하고 ‘1팀 1일 1건 더하기, 111시책’을 추진해 처리기간을 단축해 나가며, 횡성군은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할허가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홍용표 허가민원과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횡성지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제도 개선으로 지적측량서비스의 근간인 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지적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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