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소비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양구 산(産)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군(軍)장병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으로 보내는 효도선물의 배송비를 일부 지원하는 ‘군장병 가정의 달 효도택배 보내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郡)은 양구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장병 가운데 효도선물 발송을 희망하는 사병과 장교, 부사관에 배송비의 일부인 건당 2천 원을 지원한다.

효도선물 구입을 희망하는 장병은 오는 31일(목)까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효도선물을 취급하는 우체국은 양구우체국, 해안우체국, 남면우체국, 방산우체국, 임당우체국, 제97군사우체국, 제108군사우체국 등이다.

한편, 지난해 5월에는 총 1862건의 주문이 접수돼 2520만 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됐고, 이에 따라 군은 배송비로 총 372만4천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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