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26일(목)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용오름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26일(목)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용오름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관리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용오름 마을이장, 주민들 약 40명이 참여하였으며, 쓰레기 줍기 등 마을정화활동을 비롯해 마을 캠핑장 주변에 홍단풍 20주를 심어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했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산촌 홍보와 활력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2년 전부터는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와 함께 꽃나무 심기와 마을정화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AC: Clean Agriculture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홍천군 서석면 용오름마을은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산촌생태마을 협의회 가입 마을로, 주변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인파가 찾아오고 있는 서봉사와 악기박물관, 산사골 계곡 등이 있다.

용오름마을은 서봉사 계곡의 용오름 폭포나 아미산 등 특유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휴양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통이 중요시 되는 현 시대에 마을주민들과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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