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4월 24일(금) 1~3학년(34명)을 대상으로 예술창작수업 <아트버스 캔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 맹방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사)캔 파운데이션의 기획, 삼성전자의 후원과 개인후원자들의 기부로 4월 24일(금) 1~3학년(34명)을 대상으로 예술창작수업 <아트버스 캔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트버스 캔버스>프로그램은 국내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와 그동안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업이다.

강사로 참여하는 서해영 작가는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김종영 미술관과 갤러리 조선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전도유망한 현대미술 작가이다. 이번 수업‘꿈나무 만들기’에서는 작가의 작업 중 하나인 타피스트리를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소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변에서 항상 마주치는 풍경에 작품을 설치하여 일상의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수업에 함께 참여한 선생님은 “지역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평소 만나보기 힘든 현대미술가를 직접 만나 함께 작품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캔 파운데이션은 예술가에 대한 지원과 예술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아트센터이자 사회적 기업이다.‘아트버스 캔버스’를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127곳, 331,859km를 달리며 72명의 미술가와 함께 4,5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예술창작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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