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립 북삼도서관에서 ‘미술을 통한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현대 미술 강좌를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소 미술관의 문턱을 높게 여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예술 장르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현대 미술 강좌에는 동해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강좌에는 그림의 기원, 작품의 구도를 잡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과정부터 크로키와 드로잉 배우기, 풍경 스케치 실습과 같은 체험 학습이 준비 되어있다.

또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줄 색채를 통한 미술 치유 , 달마도와 십장생도에 담긴 숨은 의미 알아보는 마음 치유 과정, 드넓은 망상 해변을 조망하며 즐기는 힐링 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립북삼도서관은 4월 23일 부터 5월 8일까지 수강생을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시립 북삼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donghaelib.go.kr)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강사로 참여하는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은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의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39회,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힐링 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태옥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번 미술 강좌를 통해 진정한 힐링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술 문화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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