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11일 원주시 반곡동 산16-12번지에서 원주소방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는 11일 원주시 반곡동 산16-12번지에서 원주소방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원주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도에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시는 그간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조성 등으로 도시 규모가 팽창했다. 이에 인구유입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늘어나 소방 수요도 따라서 증가했고 장비와 인력의 효율적인 소방 활동을 위해 지은 지 27년 지난 청사 이전이 계속 제기돼 왔다.

현재 명륜동에 있는 원주소방서는 총사업비 120억원(강원도 60억, 원주시 60억)을 들여 신축 청사로 자리를 옮긴다. 신축 청사는 부지면적 1만7264㎡의 도유지에 지상 3층ㆍ지하 1층과 연면적 4800㎡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건물은 201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원미숙 소방서장은 “신청사가 완공되면 늘어난 소방수요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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