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림
횡성소방서 우천119센터장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포근해 지면서 신록의 푸른 산을 찾아 등산하는 상춘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나 모를 산행 중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강원소방본부에서는 강원119신고앱을 자체 개발하여 모든 도민들에게 강원119신고앱을 모바일에 설치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강원119신고앱”으로 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정확히 파악되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15~17년) 산악사고는 3,974건 발생했으며, 4월 중 구조출동 실적은 127건으로, 산행에 나섰던 등산객이 등산 중 무리한 산행으로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면서 부상을 당하는 등 다양한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누구나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된 ‘강원119신고앱’을 설치하면 산행 시 조금이나마 안전을 담보하는 산행이 될 수 있다.

산행 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렵거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에 강원119신고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신고자 주변 환경이나 다친 부위를 영상 또는 사진으로 찍어 119상황실로 전송해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요구조자와 구조대원간의 출동노선과 도착 소요시간이 확인 가능하며 이로 인한 부상자의 불안감도 해소되고 정확한 현장 도착으로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혹시나 모를 산행 중 안전사고를 대비해 쉽고 편한 ‘강원 119신고앱’ 설치로 부상자의 빠른 회복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강원119신고앱”과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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