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은 올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및 이용 편의를 위해 경로당 신축과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신남1리, 원통9리 등 총 2개소 경로당에 1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오는 4월부터 신축공사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용대2리 경로당에 체력단련실을 위한 증축공사를 비롯해 85개소 경로당 개・보수 및 옥외 운동기구 지원, 25개소 경로당에 물품 보급, 복지회관 7개소 개보수 등 총 2억9천만원의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제군은 그동안 8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일제조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노후화가 심한 경로당에 대하여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도배, 장판, 싱크대 및 화장실 보수공사, 창호 및 경로당 비가림 공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로당 신·증축 및 노후경로당 개・보수비를 지난해 보다 46% 증가한 예산을 통해 경로당의 자부담을 완화하였으며, 냉·난방비 등 경로당 운영비 지원, 경로당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 지원과 올해 처음 추진되는 57개 상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사도우미 사업 등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여가활동은 물론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말 기준, 인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8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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