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는 3월 15일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보이는 청소년 8명을 선정하여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는 3월 15일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보이는 청소년 8명을 선정하여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또래 문화에 심취해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아이스하키 관람을 마친 A군은 “장애가 있어서 일상생활 하는 것도 힘들텐데, 저렇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것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저도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릉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PC방, 오락실 등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타인과 소통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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