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금일 오후 3시 30분에 도당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들은 중앙정치논리에서 벗어나 오로지 지역을 위해 일을 잘 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명칭을『일 잘하는 후보 추천 위원회』로 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도민에게 공천관리를 위임받았다는 심정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기본자격심사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현지실사 △심사용 여론조사등을 하기로 했으며 △도덕성 △당정체성 △전문성 △유권자의 신뢰도 △당선가능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해 역량 있는 후보들을 공천하는데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또한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은 공천관리위원회가 갑의 위치가 아닌 후보자들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아 권역별로【 춘천권(수, 21일), 원주권(목, 22일), 강릉권(금, 23일)】찾아가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성관련 범죄경력자와 성범죄경력은 없어도 지역 내 성추문에 거명, 지탄의 대상이 되는 자도 공천에서 철저하게 배제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 2차 회의는 3월 19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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