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14일,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춘천시 홀로 사시는 어르신 120명 어르신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설 KIT를 전달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14일,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춘천시 홀로 사시는 어르신 120명 어르신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설 KIT를 전달했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계된 KT&G 후원금 500만원과 롯데제과, 민속전통한과 후원품을 포함하여 닭갈비, 떡국 떡, 사골곰탕, 과일, 모듬전, 한과 등 15개의 품목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는 김진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남동 예비군 동대원, 자원봉사자 20명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포장을 마친 후, KIT를 가지고 각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고 명절 인사를 드렸다.

KIT를 받으신 최모(83)어르신은 ‘찾아올 이웃도, 자식도 없는데 명절 때 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 매년 제사 상 차릴 여유도 없지만, 소박하게나마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선물 보따리를 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란이 관장은 “바쁜 와중에 참석해 주신 김진태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풍선한 명절을 위해 손길을 더해주신 후원 기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디아코니아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섬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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