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4일 도내 기차역, 터미널, 톨게이트 등 주요장소 38곳에서 도내 소방관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2,200여명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4일 도내 기차역, 터미널, 톨게이트 등 주요장소 38곳에서 도내 소방관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2,200여명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화재는 2,514건으로 전체화재 중 21.9%에 해당되나, 사망자는 전체 87명 중 68.9%(60명)가 주택 화재에서 발생했다.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은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로 소화기인 경우 세대별⋅층별 1개 이상, 화재 시 경보로 알려주는 주택화재경보기는 소방시설로 구획된 실(벽, 칸막이로 구획된 공간)마다 1개를 설치해야 한다.

이흥교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준비하는 작은 실천이 가정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도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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