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념우표 1차 - 기념우표는 총 3회 발행되며, 1차는 2017년 11월 1일에 발행되었고, 2차는 2018년 1월 18일, 3차는 2월 9일에 각각 발행된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IBC(방송센터), 평창·강릉선수촌 3곳에 임시우체국을 설치하여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

IBC(방송센터) 임시우체국은 1월 9일에 개소하였으며 3월 21일 까지 운영되고, 평창·강릉선수촌은 2월 1일에 개소하여 각각 3월 21일,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임시우체국에서는 우편물 접수 외에 나만의 국제엽서 제작, 느린 우체통 운영 등 다양한 우편문화행사가 진행되고, 기념우표와 그림엽서 판매도 이루어진다.

올림픽 스페셜 그림엽서 경기장 3종 세트 중 올림픽 스타디움- 그림엽서는 평창올림픽 경기장 3종 세트(국제우편용), 한국전통문화 5종 세트(국내, 국제우편용 각 5종)가 있다.

‘나만의 국제엽서 제작’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기념하고 싶은 사진을 촬영하여 임시우체국에 방문하면 즉석에서 해당사진을 담은 나만의 국제엽서를 제작해 준다. 제작비용과 발송요금은 무료이고, 1인 1매, 1일 30명 선착순 한정으로 운영한다.

나만의 국제엽서 무료제작에 참여한 북측 선수단에게는 올림픽 기념우표와 올림픽 스페셜 그림엽도 선물할 계획이다.

올림픽 기념우표와 스페셜 그림엽서는 임시우체국 뿐만 아니라 거점우체국(7개소 - 강릉우체국, 경포대우체국, 강릉교동우체국, 강릉중앙동우체국, 대관령우체국, 봉평우체국, 진부우체국)에서도 판매하여 올림픽 참가 선수나 관계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임시우체국에 내 ‘느린 우체통(SLOW POST)’에 투함된 편지는 2018년 12월에 발송되어 평창올림픽의 추억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태의 강원지방우정청장은 “한국을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우정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서 성공적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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