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에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 400여명 참가

8일,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극동컵(Far East Cup, FEC) 알파인 스키대회가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에서 개막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8일,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극동컵(Far East Cup, FEC) 알파인 스키대회가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에서 개막했다.

극동컵(FEC)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 다음 가는 수준의 대회다. 이번 하이원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6개국에서 선수 160명, 코칭스태프 240명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했다.

8일 대회전 경기로 시작된 대회는 16일까지 알파인 복합, 슈퍼 대회전 등 4개 종목이 FIS 공식 인증 슬로프인 아폴로 4번과 6번에서 진행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제설, 시설, 장비 점검, 운영인력 배치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기록으로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전국 동계체전 스키대회, 21일 부산시장배 스키대회, 내달 2월 한솔섬유배 인터스키 페스티벌 등 굵직한 대회와 행사가 연달아 예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