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어려운 이웃을 도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데 동해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란 슬로건으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해시는 본 캠페인의 목표액을 2억 5천 1백만원으로 설정하였으며 현재 모금 현황은 1,053건에 284,921천원(1월 10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전년동기실적 : 187,890천원)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탁한 내역은 ㈜DB동부메탈 동해공장 직원일동 5백만 8천원, 동호운수(주) 100만원, 아리랑국악예술연구원 56만원,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 50만원, 삼화동 새마을 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50만원, 전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단 모임 20만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으로 기부문화가 연일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민의 따뜻한 손길로 지역 내 사랑의 온도가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며 “이웃돕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이는 귀중한 재원임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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