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개장한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내에 위치한 평창라이브사이트에서는 다양한 평창만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기획전시가 매주 새롭게 열리고 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평창군은 지난 1월 6일 개장한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내에 위치한 평창라이브사이트에서 다양한 평창만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기획전시가 매주 새롭게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권용택 초대展을 시작으로 메밀꽃 필 무렵, 평창인물 사진전 등 8가지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창군은 문화올림픽에서 평창의 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라이브사이트 1층 전시장을 마련, 지역 작가 및 아티스트에게 상설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평창만의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 새로운 전시에 앞서 오프닝 파티와 작가와의 만남 시간 등 평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 갈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2층 상설체험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응원 문구를 적어 소원나무에 걸 수 있으며, 목공작가 조용상(평창공예전시체험관)과 함께 궁궐목(평창소나무)을 깍고, 다듬어서 만드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평창군은 2월 4일까지 평창라이브사이트를 사전운영하며, 운영사항을 점검·보완한 수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경기중계와 응원전, 다양한 문화행사 들로 채워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평창에서 운영되는 라이브사이트에는 지역 내 많은 문화예술인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올림픽이라는 축제에 다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부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올림픽을 계기로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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