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7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정치=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7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송기헌 의원은 2017년 국정감사 평가에서 성실한 국정감사 활동 및 정책중심 질의와 대안제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의원은 국민적 관심사였던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발전소 내 이물질 222개 발견 등 새로운 문제점을 공개하고, 투명한 정보공개 필요성 등 정책적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로 피감기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방만 경영 및 부실한 정책과제 관리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송 의원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문제점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의 한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지역적 편중 현상 해소,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 정착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관심 촉구 등을 통해 문제점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제시에 주력했다.

송기헌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주요 이슈에만 매몰되지 않고 산업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국감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정부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2017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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