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 G-100 페스티벌 개최, 아이돌 스타 AOA, 정용화 2018평창 홍보대사 위촉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2018.3.9.~3.18.) 개막 100일을 앞둔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G-100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전 세계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도전과 용기, 열정을 응원하고 만끽할 수 있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2018.3.9.~3.18.) 개막 100일을 앞둔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G-100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훈련원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이자 장애인스포츠의 요람으로 패럴림픽 G-100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패럴림픽의 성공,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체부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경원 의원(전 IPC 집행위원), 김성일 IPC집행위원,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패럴림픽 국가대표(휠체어컬링 10명) 선수, 이천지역 어린이들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해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다짐했다.

이날 훈련원 행정동 앞에서 패럴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제막했고, 300여 참석자 전원이 ‘100’이라는 대형 인간 문자 퍼포먼스를 펼치며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선 훈련원 행정동 앞에서 패럴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제막했고, 300여 참석자 전원이 ‘100’이라는 대형 인간 문자 퍼포먼스를 펼치며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또, 장애인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 등 동계 스포츠종목 체험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 투어를 통해 장애인스포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평창 패럴림픽은 문화적 장벽이 없는 문화 패럴림픽으로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의 제전이 될 것이다. 대회유치부터 오늘까지 긴 여정에 온 국민의 염원과 열정이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100일의 기간도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아서 성공적인 패럴림픽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가수 정용화와 AOA가 평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AOA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때 대회 홍보에 적극 동참, 현지인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등 더욱 다각적인 국내·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용화 홍보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홍보대사가 꼭 되고 싶었다.”며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이스하키를 접해본 후 동계스포츠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이스하키 뿐 아니라 재미있는 동계스포츠 종목들도 많은 만큼 그 종목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하나의 인력이 두 개의 대회를 준비 한다’는 이른바 ‘Same Worker, Two Games’ 원칙에 따라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두 대회를 동시에 균형감 있게 준비하는 것은 물론,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정부, 개최도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모든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평창 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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