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에서는 겨울을 맞이하여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난방유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금년 사업을 위해 속초지역 대표 종합리조트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주)에서 500만원, 익명의 독지가가 1,000만원, 지역에 위치한 소나무주유소에서 100만원을 후원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기름은행 시민캠페인’을 위해 지난 10월 23일 ~ 11월 3일까지(11일간) 속초시 8개동 주민자치센터 및 지역사회복지단체와 교류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1주일의 현장답사 과정을 거쳐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속초시 관내 총 76 가구에 1드럼(17만원상당)의 난방유가 제공되며, 저소득가구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난방유를 지원 받은 한 할머니는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 되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 고 전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난방유 지원 사업은 지역시민과 함께 하는 공동캠페인으로 2018년에는 지역주민의 후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가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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