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8일, 도내 32개 고등학교가 참가하는 ‘창의학술논문동아리 논문 발표대회’를 원주고등학교 더불어홀에서 개최한다.

오전 9시 발표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열리는 ‘창의학술논문동아리 논문 발표대회’에는 32명의 발표학생과 지도교사, 심사위원 4명 등 모두 19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연구한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학교의 최우수 학술논문동아리에서 제출된 인문 14편, 자연 1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70점), 2차 발표심사(30점)을 합산하여 평가하며 대상 1팀, 최우수 4팀, 우수 11팀, 장려 16팀을 시상한다. 또한 최우수 논문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준다.

심사위원장 이원웅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비롯하여 이규영 교수(서강대 국제대학원), 김진호 교수(강원대 화학과), 최준길 교수(상지대학교 생명과학과)가 심사자로 참여하여 심사하고 논문에 대한 조언도 한다.

학생지원과 김혜영 장학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교에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큰 성취감을 느끼고, 학문적으로도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해 3월에 학교별 공모로 선정된 32교가 각 학교에서 학교별 5~45팀까지 총 657개의 학술동아리를 운영했으며, 학교별 자체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최우수 동아리가 발표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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