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언어통역 자원봉사 기관인 비비비(bbb)코리아(회장 김인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0일채 남지 않은 시점에 ‘평화’와 ‘화합’을 다지는 올림픽 정신에 기초하여, 언어 불편 없이 하나되는 2018평창 동계 올림픽을 만들기에 나섰다

11월 17일 부터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 지역에서 내∙외국인간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를 위한 bbb 코리아의 강원도 캠페인이 전개된다.

강원도는 지난 7월 18일 bbb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통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bbb 코리아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강원도에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과 강원도 소상공인 및 도민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캠페인은 11월 17(금)~18일(토) 양일간 bbb 코리아 직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은 홍보차량을 이용하여, 올림픽 기간 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주변 상권 중심으로 ▲평창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 ▲정선 아리랑시장, ▲강릉 중앙시장, ▲경포대 해변 등에서 진행된다.

강원도는 bbb 통역봉사를 대중에게 알리고, 언제든지 편리하게 통역 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bbb 모바일 어플리케이션(‘bbb 통역’ 앱)∙bbb 대표번호(1588-5644)’ 강원투어앱 QR이 담긴 bbb 리플릿· 포스터 등을 제작하여 강원도 내 주요 관광안내소∙숙박시설∙음식점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는 부착용 스티커를 배부하여 외국인 승객과의 언어 소통이 어려운 기사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며, 언어 불통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시 즉시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bb 코리아 관계자는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강원도민들에게도 편리한 bbb 통역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없애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