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황계연)가 15일 교내 식당에서 ‘행복한 나눔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춘천지방법원과 함께 하는 런투유 행사를 개최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황계연)가 15일 교내 식당에서 ‘행복한 나눔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춘천지방법원과 함께 하는 런투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빈 법원장을 비롯하여 송승훈 부장판사 등 11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에 앞서 기관현황을 청취하고 교육현장을 참관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런투유(Run To You) 행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갈비찜, 과일 등 법원에서 준비한 음식을 판사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하고 한 가족이 되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소년원 학생들의 성장통을 이해하고 함께 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김용빈 법원장은 ‘오늘 학생들과 식사하면서 대화한 뜻 깊은 자리가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고 여기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런투유 행사는 2011. 5월 처음 시작된 이래 연 1~2회 정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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