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1월16일 `17년 하반기 '1社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웰리힐리파크 '원앙'>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오는 11월16일 `17년 하반기「1社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社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환경훼손 최소화를 위해 `12년부터 시작되었고 참여사업장이 점차 늘어나 현재, 골프장, 관광단지, 도로사업 등 14개 대규모개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계 전문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17년 생태 복원사업의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12~`17년간 설치·운영하고 있는 인공둥지 등 서식지를 모니터링한 결과, 하늘다람쥐, 원앙, 소쩍새 등이 발견되었고, 큰바늘꽃이 활착하는 등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방환경청 민효진 주무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태복원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복원사업에 동참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