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가 청호동 아바이마을 활성화 및 저소득 주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청호3지구”의 일환으로 낙후된 “(구)청호시장 환경정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 총 6억7000만원의 사업비 중 실시설계용역비를 포함한 총 1억8800만원(국비 94, 시비 94)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청호시장 일원의 낡고 노후된 상․하수도관 교체 정비공사(250m)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구)청호시장 2차 환경정비공사는 총 1억1000만원(국비 5천5백, 시비 5천5백)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지난달 교체한 상․하수도시설 위의 노면 바닥을 상쾌한 골목길 조성과 지역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석재타일 마감(958㎡)으로 다음달 말까지 추진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주변 지역과 비교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청호시장을 여러 분야의 다양한 도시재생방식 사업추진을 통해 역사가 깊은 실향민 마을인 아바이마을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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