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8일과 19일 2일간 하도문쌈채마을 다목적체험관에서 반려동물 행동치료(PET-SOS) 센터를 운영한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목줄미착용, 교상, 소음 등 민원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한국애견협회의 훈련사범을 초빙하여 견주를 대상으로 반려견 사육을 위한 기본 에티켓 및 행동교정에 대한 상담을 추진한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 반려동물 행동치료(PET-SOS) 센터 운영

참가비는 무료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행동치료 상담과 함께 반려견 교육용 간식, 인식표 등을 제공한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명 시대에 이르면서 안전관리 소홀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견주들이 조금만 신경쓴다면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에 대한 교육에 많은 견주들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에서 교상 발생건수가 2016년 145건, 2017년 현재까지 62건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