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15일(수)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소방공무원 5명과 일반인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5일(수)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소방공무원 5명과 일반인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소방공무원 5명(소방위 정진화, 소방위 김기태, 소방교 이동현, 소방교 정재환, 소방교 조광희)과 일반인 2명(횡성의용소방대 원대연, 횡성군청 오계영) 총 7명이다.

특히 일반인인 원대연, 오계영씨는 지난 6월 1일 횡성군 소재 국민체육센터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119 최초신고와 흉부압박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일반인으로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말한다.

이 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명예롭게 인증을 받아 보람되고 가슴이 벅차다”며, “군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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