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의회(의장 정성모)는 24일 제272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임명희 의원과 김기하 의원의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임명희 의원은 먼저, 북평동주민센터 앞 고객쉼터와 관련한 시정질문에서 “많은 예산이 소요된 것에 비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눈․비를 피할 수 있는 시설과 나무 식재를 통한 그늘막 조성 등 북평민속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추암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폭우시에는 우수로 인한 백사장내 모래 유실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마련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도로유지 보수비를 줄이기 위해 대형차들의 운행이 빈번한 곳에는 강도와 내구성이 높은 자재를 사용하는 등 도로의 성격에 따라 공법을 달리하여 도로유지 보수비용이 최소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하 의원은 축소도시 기능회복과 발전 전략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축소도시 20곳 중 동해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인구절벽시대에 대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기능회복과 장기적 인구늘리기 추진 전략을 구축하여 지금부터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현황과 보급확대 추진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 관련 “우리시 도시가스가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보급 확대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쪽바다 중앙시장 활성화 추진 상황에 대하여 “묵호항 재창조 사업과 연계한 주변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72회 동해시의회 임시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정질문과 , 각종 의안을 심의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