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고령화사회 진입 등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과 영동지역의 효율적인 마을재생사업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뭉쳤다.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 LINC+사업단(단장 김규한)은 25일 오후 1시 30분 대학 대건관 콘서트홀에서 ‘제1회 마을재생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지방활성화 사례분석을 통해 새로운 마을재생 전략을 모색하고 고령화에 적합한 주거환경 구축과 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와 강릉시, 강원도건축사회,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참여한다.

특히, 일본의 공공 및 전통건축 설계전문가인 안도쿠니히로 교수(쯔쿠바대학 명예교수, 건축사)가 “삼림자원과 전통주택을 활용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주제발표로 ▲지역개발 사업 이해와 농촌마을 활성화방안(채홍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사업계획부장) ▲전통시장 문화로 꽃피다(김종대 디자인연구소 이선 건축사)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성두 강원도건축사협회장, 김유진 강릉원주대 교수, 김남인 강릉시 올림픽도시정비단장, 심윤보 강릉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등이 나서 마을재생 활성화 방안을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마을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례적인 전략세미나를 지속 개최하고 다양한 실행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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