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에 이어 원주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 <대통령의 글쓰기>의 강원국 교수, 노년의 삶 및 성인들의 삶을 상담하는 이호선 교수, <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 작가가 강원 도민들을 위한 인문학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원주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강연으로서 10월 23일(월) 오후2시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소설, 삶의 의미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최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 원작자이자 <알쓸신잡> 외 다양한 저서 및 방송 활동으로 가장 매력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김영하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 <김영하 작가 ‘소설, 삶의 의미를 찾아서’ >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김영하 작가는 최근에는 저서 <살인자의 기억법>이 소설로서도 영화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외에도 꾸준한 저서 활동과 강연 활동으로 전 세대에게 지성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올해 방영된 jtbc <알쓸신잡>을 통해서는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정보력으로 더욱 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2004년 한 해, 장편 소설 [검은 꽃]으로 동인 문학상, 단편집 [오빠가 돌아왔다]로 이산문학상, 단편 [보물선]으로 황순원 문학상을 받았는데 한 작가에게 상을 몰아주지 않는 한국 문단의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이었으며,'문학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작가로서 불려지기도 한다.

이외 강연도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는 2013년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을 주제로 한 TED 강연이 국내에서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고 미국 본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이례적인 상황도 만들어냈으며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즈 국제판의 고정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 했다.

주요 저서로는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읽다>, <말하다>, <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빠가 돌아왔다> 등 거의 모든 저서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있다.

그 외 강연으로는 ‘삶이라는 축제’라는 소주제로 진행될 원주 강연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으로서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교수가 원주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10월 30일 월요일 2시에 “말과 글로 행복하게 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모두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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