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재해위험 해소와 도로주행 안전성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구군도 6호선의 죽곡리와 고대리를 잇는 구간 붕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은 재해위험 해소와 도로주행 안전성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구읍 죽곡리의 붕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양구군도 6호선의 죽곡리와 고대리를 잇는 구간에 있는 급경사지로, 이 구간은 총연장 200m, 사면 정비면적은 7762㎡이다.

죽곡리 산 15-1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4월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사면이 붕괴되면서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1㏊의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낙후된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농촌마을 생활권 보장 차원에서 정비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피해가 발생한 후 즉시 낙석방지 응급 가시설을 설치했고, 지난달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군은 보상과 함께 이달에 공사를 착공,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될 뿐만 아니라 생산된 농산물의 원활한 반출도 이뤄져 농촌마을의 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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