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주진형) 재활의학과와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9월 26일 ‘심장사랑 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장재활은 심장질환 환자들의 심폐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생존율의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방법으로써 약물치료, 경피적 시술,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심장질환의 필수적인 치료방법으로 그 효과가 이미 체계적 문헌고찰로 확인되었다. 심혈관질환의 특성상 적절한 입원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활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지만 환자들의 심장재활에 대한 인지도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국내에서도 심장 재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그 동안 비급여 치료 항목으로 남아 있다가 2017년 2월부터 건강보험에서 급여 지원을 받게 되었다. 심장재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급성심근경색, 심장수술환자, 심부전 환자 뿐만 아니라 말초동맥질환이나 폐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도 포함된다.

강원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계산’, ‘운동강도(심박수) 자가 측정법’, ‘대상자에게 맞는 운동방법 찾기’ 등 환자들이 심장재활에 관련된 정보 및 실습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관련 홍보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심장재활”이란 주제로 재활의학과 백소라 교수가 본원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재활에 관련된 교육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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