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2일(금) 오전 11시 양구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2017 군민(郡民)-군(軍)장병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다.<사진 : 상반기 군민군장병 자매결연>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은 22일(금) 오전 11시 양구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2017 군민(郡民)-군(軍)장병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다.

이날 결연을 맺는 주민과 장병들은 총 20쌍이다.

전창범 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정덕화 양구교육장, 이두수 농협 양구군지부장 등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장병들과 결연을 맺는다.

행사는 결연자매 소개, 결연증 및 기념품 교환, 환담 및 기념사진 촬영,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양구지역 관광지 투어에 나서게 된다.

군민-군장병 자매결연은 양구군의 특수시책사업인 ‘군장병 한가족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군부대와의 협력 사업으로,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총 1001쌍이 결연을 체결해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있다.

자매결연 군 장병은 군복무 중 개인사정이 있거나 가정형편이 어렵고 고향이 멀어 상대적으로 면회 등의 기회가 적은 병사로, 부대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장병들이다.

자치행정과 김봉철 민군협력담당은 “양구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장병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여건에서 복무하며 양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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