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강릉커피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추석연휴기간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커피향과 재즈선율에 강릉의 가을이 물든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강릉커피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추석연휴기간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180여개 업체 250개부스가 축제 참여준비를 마치고 다채로운 커피관련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6일은 개막식 행사로 강릉커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게 될 100人 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는 강릉의 100명의 바리스타가 참여해 100가지 맛의 커피를 선사할 것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강릉커피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추석연휴기간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 일원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강릉 카페를 돌며 스탬프를 받으면 축제 머그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는 축제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시작해 여유있게 강릉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강릉커피축제 야간을 뜨겁게 달굴 공연행사도 축제의 매력중에 하나다. 지역뮤지션과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릴라크루, 퍼니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볼빨간 사춘기, 벤, 민경훈, 신현희와 김루트 등 인기뮤지션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10월 7일은 재즈와 함께하는 커피축제로 박주원 밴드, 말로, 거미, 김조한,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열려 커피에 물든 재즈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해외 참가도 줄을 잇고 있어 컨벤션센터 1층 세계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는 향기롭다’부스에는 브라질, 케냐, 인도네시아, 인도, 콜롬비아, 르완다, 이탈리아 등 커피생산국과 세계10대 커피도시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컨벤션센터 2층에는 커피관련부스가 자리잡을 예정이며 3층에서는 직접 핸드드립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추출을 체험할 수 있는 추출체험존이 마련되어 자신이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매니아들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는 커피세미나를 통해 커피에 대한 지식과 상식을 얻어 가실 수 있으며 최고의 라떼아트 챔피온을 뽑는 강릉바리스타어워드, 커피맛을 선별할 수 있는 강릉커퍼스챔피온쉽과 강릉핸드드립어워드, 강릉홈로스팅챔피온쉽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피를 주제로하는 다양한 공예체험과 볼거리, 푸드트럭과 특산음식 등 추석인 만큼 풍성하고 여유로운 커피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