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에서는 9.21~22 1박2일 일정으로 속초 영랑호리조트에서 도내 육․해․공군 모범 준ㆍ부사관과 배우자 등 34명을 대상으로 「2017 모범 준ㆍ부사관 부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의 우리도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도내 주둔한 각 부대에서 최고의 모범 준ㆍ부사관으로 선정된 이들을 초청하여 강원도정에 대한 이해와 사기진작은 물론, 서로 간의 정보 공유 및 화합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강원도에서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본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군 장교․부사관 초청워크숍, 모범예비군 부부초청 워크숍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9.21일 첫날, 군의 우리도민운동 시책 소개 등 도정홍보 영상시청, 모범 준ㆍ부사관 강원도지사 표창 수여,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강원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강원도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마음코칭솔루션, 이사부 강사), 오색 허브농원에서의 허브 체험 및 국가중요시설인 양양 양수발전소를 견학했다.

9.22일 둘째 날에는, 강원도의 자랑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국토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오현 강원도 비상기획과장은 “최근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등 잇따른 도발위협으로 불안한 안보 상황에 대비하여 도민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비상대비태세 유지에 전력하고 있는 군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준ㆍ부사관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군생활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강원도정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여 도정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군의 우리도민운동」차원에서 군의 병영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하고,「군부대는 우리마을, 군장병은 우리주민」이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을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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