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정원으로 가는 길목은 가을바람과 코스모스로 이어지는데, 3000여 평 규모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가을꽃의 향연을 이룬다.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금년 5월 전국 최초로 폐교를 매입 ‧ 정원으로 개장하여 이색 체험거리와 색다른 볼거리 제공 및 벤치마킹 컨설팅으로 많은 외지 관광객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미로정원은, 각종 수목들과 야생화 그리고 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가득한 웰빙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미로 마을에서는 매년 코스모스 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금년에도 장소를 미로정원으로 변경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로정원으로 가는 길목은 가을바람과 코스모스로 이어지는데, 3000여 평 규모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가을꽃의 향연을 이룬다.

미로정원에서 힐링과 더불어, 두부체험 ‧ 야생화체험(야생화 및 코스모스 압화 등) 및 바다가 아닌 내륙에서의 카누체험 등 다양한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고 향토 주막식당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추석연휴를 맞아 삼척을 방문한 귀향객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 가을 추석연휴에는 형형색색 코스모스와 더불어 이색적인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풍성한 삼척미로정원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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