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공동으로 9.20~9.28일까지 강원도의 스마트 생태도시 조성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스마트 생태도시 계획」 국제연수 과정을 개최한다.

금번 국제연수 과정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국,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전문가등 18명이 참여하여 강원도의 생태도시 조성 정책에 대한 이론학습과 강릉 녹색도시체험관, 홍천 친환경 에너지타운 등 성공 사례지를 방문하는 현장견학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국가 지역의 정책과 사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연수 기간 중 GTI 국제 투자·무역 박람회를 견학하고, 향후 강원도와 아태지역의 각 국가간 교류협력 가능성 타진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유엔 해비타트와 공동으로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연수사업을 통해 해외 연수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도내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도내 관련기업 및 기관의 정책 ․ 기술 ․ 제품 수출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현재까지 구축된 전 세계 54여개국, 1,700여명의 해외 고위리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강원도가 주관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메가 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강원도와 해외지역간의 교류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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